농촌진흥청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쌀가루 전용 벼 품종을 활용한 ‘우리 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를 활용한 새로운 빵·과자류 조리법을 공모하고, 쌀가루로 만든 가공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루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활용할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농진청이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식빵 2종, 조리빵 2종, 구움 케이크 1종, 소형 구움 케이크 1종을 미리 만들어 대회 당일 출품한다. 쌀가루 배합 비율, 조리법, 맛, 대중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등 총 25점을 시상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쌀 소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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