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12개의 동아리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회 참가자 중 한 회원은 "지금까지 자치센터 강의실에서만 배우며 연습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실력을 뽐내게 돼 무척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리 발표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화도면 색소폰 교실’이 수상했고, 내년도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강화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또 우수팀에는 강화읍 민요교실, 불은면 건강체조교실, 양도면 웰빙댄스교실, 내가면 라인댄스교실, 하점면 색소폰교실 등이 입상했다.
구자옥 협의회장은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고 주민의 평생학습 의욕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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