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및 소사·오정보건소는 흡연자 금연 결심 유도를 위해 지하철 역사 및 시내버스를 활용해 금연홍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춘의역, 부천종합운동장역, 까치울역 등 역사 5곳 및 시내버스 13개 노선 총 22대에 광고문을 부착해 금연을 유도한다.

광고문에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 등 금연에 관한 강한 메시지를 담은 문구와 함께 보건소 금연클리닉 안내 전화번호를 적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 방침이다.

정해분 시 보건소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및 관내 전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광고를 통해 금연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 보건소·소사 보건소·오정 보건소 등 보건소 3곳을 통해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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