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으로 운영한 ‘제1기 우리동네 복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복지학교는 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택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지역 복지허브화를 위한 지도자 역할을 제시해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협의체 위원의 역할 수행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를 운영한 복지학교는 지역주민 등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60% 이상의 출석이 인정된 83명이 수료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 변화는 주민이 참여하고 협력해야 지속가능한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동네 복지학교를 통해 축적된 지역 복지리더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기 우리동네 복지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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