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22일부터 30일까지 수리산상상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발표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출범 이후 각 시설별 수강생 발표회를 통합,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합동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수리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시설별로 분산 진행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수리산상상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의 수강생 발표회가 열린다.

두 기관의 발표회는 총 13개 강좌의 150여 명 수강생들이 출품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형태로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진행된다. 수채화, 캘리그래피, 도예, 프랑스자수, 드로잉, 팝아트 등의 수강생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뿐만 아니라 발표회 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두 기관의 평생학습강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리산상상마을에서는 23일 모던 캘리그래피, 수납전문가 등 8개 강좌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어회화, 생활요가 등 9개 강좌를 체험할 수 있다.

30일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수강생 발표회가 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생교육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라인댄스, 발레, 벨리댄스, 하모니카 등의 수강생 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프리저브드플라워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느껴 온 배움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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