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사회적 경제조직들 간 사회공헌 공동 프로젝트인 ‘착한나눔기업’에 처음으로 12개 기업이 단체 가입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착한나눔기업 가입식을 가졌다.

착한나눔기업이란 시와 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관내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참여해 만든 군포시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이다.

한대희 시장은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협동과 상호 교류, 연대가 중요하다"며 "이번 가입식을 계기로 사회적 경제활동이 지역사회에서 확장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연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군포의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긴급 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모금회 기금을 사용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착한나눔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정책과(☎031-390-0512)나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031-462-030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날 착한나눔기업에 가입한 기업을 살펴보면 ▶사회적 기업은 ㈜영진크린, ㈜각시피앤씨, ㈜장인건설, ㈜클린푸드팩토리 ▶마을기업은 ㈜좋은터, 수리산영농조합법인 ▶예비 사회적 기업은 ㈜도담도담, ㈜이음커뮤니티 ▶협동조합은 문화소통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 아라 사회적 협동조합, 예술의공 협동조합, 군포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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