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양주배영농조합법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 70만 달러(8억2천만 원) 달성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도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가, 생산자단체, 업체 등의 사기진작과 수출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수출탑 수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1년 간의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 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가 선정한다.

양주배영농조합법인은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배를 수출해 지난 1년 동안 71만2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국 대표는 "양주배는 큰 일교차와 우수한 재배기술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그 품질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양주배를 생산해 보다 많은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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