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능기부자 수기사 최진 상사의 도움으로  박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낡은 슬레이트 보수 및 설치, 누수방지를 위한 실리콘 작업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원스톱 불편제로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모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으로 지붕이 낡아 빗물 등으로 누수가 발생해  가구내  위생 환경이 열악해  있었다. 이에 최진 상사가 지붕에 틈이 생긴 것을 발견해 슬레이트를 교체 등으로 누수문제를 바로 해결했다는 것.

최진 상사는 지난 10월 2일에도 저소득 2개 가구에 연탄 550장을 직접 전달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조종면 불편제로서비스는 생활불편 사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지역 내 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청소, 형광등 교체, 방충망 보수 및 간단한 집수리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해 신속히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해 왔다.

조종면에서는 앞으로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의 발굴과 협력사업을 추진을 통해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주도로 지역 내 문제 해결 기반을 든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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