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맞벌이가정 증가로 양육 공백이 있는 초등학생의 돌봄수요에 발맞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민락 LH브라운빌리지 커뮤니티센터 1층(용민로 441)에 자리한 센터는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지난 6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민락동 소재 LH브라운빌리지 커뮤니티센터(156.84㎡) 사용에 대한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활동실 등으로 리모델링했다.

개소식에는 안병용 시장, 시·도의원, 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테이프커팅식, 센터 라운딩을 함께 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에서 처음 개소하는 만큼 초등학생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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