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전주시는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지난 21일 2차 문화·예술 합동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평화, 화합, 공존’을 주제로 전주시립국악단과 ‘하나되어’를 2시간 동안 공연했으며, 1부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창작가무극 ‘대한독립만세 The story 1919313’으로 꾸며졌고, 2부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의 ‘바람의 날개’, ‘제비노정기’가 무대에 올랐다.

‘대한독립만세 The story 1919313’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전주시립국악단, 김무철동촌무용단과 함께 지난 3월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합동으로 공연한 바 있다.

포천시와 전주시는 지난 3월 예술작품의 공동 창작 및 활동, 문화복지 콘텐츠 프로그램 연계협력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예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전주시와 문화·예술을 넘어 관광, 체육 등 더 넓은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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