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5일 마니산 일원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한은석 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50여 명과 소방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및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들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마니산을 찾은 관광객 및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물 배부 등 산불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이어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인근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한은석 의용소방대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 인접지에서 쓰레기 소각 안 하기 등 모든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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