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원예농협이 ‘2019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안성원예농협이 배 수출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 8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에서 선정했다.

지난 20일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는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도내 11개 농식품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시와 원예농협이 지난해부터 안성 배 수출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수출액 및 수출국 확대 등 점진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판촉 통상단 파견, 수출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성 농식품의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출탑 시상을 계기로 국제경쟁력 있는 농식품 산업육성을 통해 안성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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