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30일 오후 5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19시즌 시즌권과 선등급 회원을 포함한 3천여 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선수단이 버스에서 하차하면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고, 정조대왕 포토백월에서 포토타임과 인터뷰도 진행된다. 치어리더의 공연과 빅또리의 특별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오르고 뜻깊은 사회공헌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본부가 밀알복지재단에 백혈병·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들을 위한 홈런존 적립금을, 디지털 홈쇼핑 채널인 ‘K쇼핑’을 운영하는 KT 계열사인 KTH가 리틀야구단 후원금을 전달한다.

‘Show me the Rookie’라는 타이틀로 꾸며진 신인선수들의 인사와 장기자랑은 예년에 비해 업그레이드됐다. 신인선수들이 빅팀·또리팀으로 나눠 공연을 하고, 팬들의 투표로 점수를 산정해 우승팀과 MVP 선수에게 상품이 주어진다.

체육관 구역별로 선수들이 팬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준비되고, 팬들이 직접 뽑은 ‘2019 kt 위즈 fan awards’를 신설했다. 시즌 중 ‘빅또리에게 물어 봐’ 게시판에 올라온 재미있는 질문을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위즈토크’ 시간에 이어 정조대왕 깃발 응원전이 끝나면 팬들을 위한 경품 추첨으로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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