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최근 양주시 소재 모자농원에서 ‘2019년 복지관 축구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수들의 단합과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통한 향후에 치러질 다양한 축구대회 필승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 선수들은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볼 트래핑 기술과 슛 능력, 체력 향상을 달성했다.

류영수 복지관 축구단 단장은 "전지훈련을 통해 팀원 간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복지관 축구단은 성인 뇌성마비인으로 구성된 축구단으로서, ‘88 서울장애인올림픽’ 주전 골키퍼 윤정렬 선수의 주도로 창단됐다.

‘제24회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1위, ‘한·일 뇌성마비7인제축구 친선경기’ 한국대표팀 출전 및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