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과 대야동 일부 지역을 합쳐 신설될 예정인 군포3동(가칭)의 주민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26일 오후 군포송정공공주택지구에서 한대희 시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3동 주민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83여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5층에 민원실과 문화강좌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공간, 커뮤니티센터 등이 입주하게 될 군포3동 주민센터는 빠르면 2020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군포3동은 군포2동의 인구 과밀과 대야동 송정지구 입주 등으로 인한 행정구역조정에 따라 분리 신설되며 주민센터가 2020년 12월 완공되면 사무실 정리작업 등을 거쳐 2021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군포2동의 인구과밀 문제를 해소하고 부곡·송정지구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3동 주민센터를 새로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