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겨울철 원활한 외근활동을 위해 지역경찰 근무자 및 교통 근무자들에게 아이젠을 보급하였다. 가평의 경우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 외근 경찰관들의 월동장구(아이젠)의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히 지역경찰관들의 겨울철 교통사고 처리시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및 경찰관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외근활동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읍내파출소 이모(56) 경찰관은 "아이젠 보급으로 겨울철 교통하소처리 및 실종자 수색 등 외근 활동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가평서는 앞으로도 지역경찰 관의  겨울철 안전한 외근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월동장비(아이젠)를 보급 예정이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지역특성상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고 산이 많은 가평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지역경찰·교통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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