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초등학교는 8월~11월까지 5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사진 수업을 운영했다.

하남초교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일환으로 사진 예술 수업을 운영하며, 심미적 감성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생생한 사진예술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의 구도를 이해하고 원근감을 표현하여 사진을 찍어보고 작품으로 만들어 감상해보고, 사물을 묘사해 클로즈업 촬영하기, 주제를 정해 작품 전시회 기획하고 전시회 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사진 예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사진촬영기법을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사진 작품을 만드는데 도전하며 "사진에 대해 배우니 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잘 표현하게 되어 좋았고, 사물을 바라볼 때 더 자세히 관찰해 특징을 잘 표현해보게 됐다", "똑같은 모습도 더 특색있게, 아름답게 사진으로 찍어 전시회를 여니 예술가가 된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하남초 최창희 교장은 "사진 예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심미적 감성역량을 기르게 됐다. 또한 다양한 사진기법을 통해 사진찍기의 즐거움을 찾게 되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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