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건축정보모델(BIM) AWARDS 2019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사)빌딩스마트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국내 건설 분야에서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에서부터 지금까지 공항 건설 사업에서 BIM을 활용한 우수사례와 공사가 직접 제시한 ‘Leading Value Creator of BIM’ 미래 비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BIM 기술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이다. 공기단축, 비용 및 업무량 감소 등의 기대효과가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신주영 인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은 "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에는 전 분야에 BIM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공분야에서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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