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인천남동을)의원이 주최한 ‘수도권 노후 택지지구 리노베이션 정책 세미나’가 학계, 업계, 정부측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27일 개최됐다.

윤관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입주 30년이 돼가는 1기 신도시의 미래발전 방안은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택지지구 재생을 위한 정책개발을 지금부터 준비해 공론화할 필요가 있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오늘 세미나에서 제기된 정책들은 국토교통부와 상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도시 재생은 단기적인 도시기능 확충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확대 등 자족성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김태년, 이학영, 김병욱, 김정우 의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통합과 상생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도권 노후 택지지구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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