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우울타파’ 수강생 노인들의 ‘2019 하반기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우울타파 수업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한 특수시책이다. 우울감이 있는 지역 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주 1회 놀이·미술치료를 진행, 노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우울감 및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작품 전시회는 29일까지 열린다. 수강생 노인들이 만든 60여 점의 그림,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1층 민원실 복도 일대에 전시된다.

원은옥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작품에 임하는 진지함, 훌륭한 솜씨, 그리고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매주 알찬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재능기부 강사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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