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대응은 농한기가 본격 시작된 11월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급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평경찰서는 군청 비상연락망을 통한 SNS 예방 홍보문자 전송, 피해 유형 및 신종 수법 숙지를 위한 금융기관 네트워크 구축, 12개 읍·면 지역 300개 현수막 게첩, 포스터 및 홍보방송용 스티커 2천 매 부착, 마을 방송 실시 및 전단지 배부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상길 서장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38% 증가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 예방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100% 사기인 만큼 무조건 전화를 끊고 즉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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