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27일(현지시간)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 1호점’을 개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올 연말까지 베트남 전 지역에 우리나라 중앙 및 지방정부 최대 규모로 우수상품 홍보관 60곳을 오픈해 2020년까지 도 중소기업 100개 사의 신남방 및 아세안 지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상무국이 운영하는 한·베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1호점 개점 행사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누인홍지엉 베트남 산업무역부 국장, 누인티홍반 베트남 무역진흥청 국장, 투룽쿡바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장, 누인두이낫 베트남 전 관세청장, 최성원 한·베 디자인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하노이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베트남에 단독 안테나숍을 구축하는 한편,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태국이 위치한 메콩강 경제권의 신남방 국가에 전국 최대의 우수상품 홍보관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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