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국가재난대비 장소로 지정된 장례식장에 대한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병원 내 장례식장(의정부성모장례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와 방문객 피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성모병원은 지난 9월과 이달 의정부소방서 금오119안전센터와 협업해 병동 화재대응훈련과 함께 장례식장 내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고방법 교육, 화재 과정 대응방법 숙지, 응급의학과 통한 방문객 피난 방법 안내,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병원 내 각종 화재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방문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으로서 철저한 화재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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