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9일 오후 포천시청에서 군 사격장 피해대책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박혜옥, 임종훈 의원, 권대남 사격장대책위사무처장, 대진대 김정완, 김후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연구원 임용호 박사의 ‘경기도 주한미군 주둔지역 피해조사 및 포천시 지원방안’ 발표와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박윤국 시장의 뜻에 따라 사격장 주변 주민의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특별한 희생을 기리고, 소음피해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라고 밝혔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군 사격장 주민 피해지원’을 위해 지난 26일에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국방부장관 접경지역 시장·군수 현장회의에 참가해 정경두 장관의 영평사격장 현장방문 건의를 비롯한 포천시 현안사업에 대해 국방부의 전향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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