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스포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창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군포를 찾는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일과 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지난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이후,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 공식 초청 공연, 2018년 대학로 첫 입성 공연 포함 전국 5개 지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젊은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또한 지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과 제3회 한국뮤지컬 어워즈 안무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관객과 평가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고등학생 수현과 세 명의 귀신이 펼치는 전설의 농구단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수현이 학교를 떠돌아다니는 귀신들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 작품은 농구라는 소재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우정을 풀어낸 코믹 명랑 뮤지컬로 사춘기 청소년들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이 작품의 특별한 매력이다.

한편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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