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현초 학생들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안현초등학교의 빛깔 교육 중 하나인 ‘안현 365 생각만들기 토론대회’가 11월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현초교는 매년 2학기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학년은  18일부터 22일까지, 6학년은 25일부터 29일까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5·6학년 학생들은 전문적인 토론 강사에게 토론의 규칙 및 토론 방법과 태도에 대해 배운 후 각 반에서 대회에 나갈 토론자를 선정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반 대항 토론을 진행하고, 최종 두 학급의 대표 학생들과 해당 학년 전체 학생이 학교 시청각실에 모여 결승 토론을 했다. 

 먼저 5학년은 ‘홍길동의 행동은 옳다’라는 논제로, 6학년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을 제정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자들은 다양한 자료를 준비해 3:3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대회를 지켜보는 학생들은 참관 후기를 글로 쓰기도 했다. 

 대회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대회에 참여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6학년 때도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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