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제1회 조안면 체육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의 조안면 주민들이 참여해 걷기대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주민 단합과 지역사랑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평소 문화생활이 취약한 지역 고령의 어르신이 조안면 복지넷에서 준비한 음식을 즐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성경 조안면 체육회장은 "조안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크게 느낄 수 있었고, 2020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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