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나로센터 내 카페 ‘35cm’에서 뇌성마비 칠보·도예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 영역에서는 장애와 비장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 장애 예술인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희망을 빚는 칠보·도예가’를 주제로 실시된다.

전시회에는 복지회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꿈을일구는마을’의 뇌성마비 칠보·도예가 5명이 직접 제작한 80여 점의 도예품이 전시된다. 

김태섭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은 "뇌성마비 작가들은 꾸준히 작품을 만들고 판매해 그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예술인으로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