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일 ㈔한국드론산업협회와 드론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24개 지회를 둔 한국드론산업협회는 드론정책 연구 및 중앙부처 기관의 드론산업 정책자문 등 수년간 드론 분야의 전문 활동을 수행한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드론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레저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협회의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추진력 있는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양평 드론특구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드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체험 및 교육장 조성사업’을 경기도와 추진 중이다. 드론 페스티벌, 사진 공모전,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군은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넓은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을 보유한 지자체"라며 "한국드론산업협회와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양질의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내 드론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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