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LH 서울본부, 오는 6일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 협약 체결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가 오는 6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남양주도시공사도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양정동 일원 206만㎡를 첨단산업기능 핵심시설과 주거단지 등을 갖춘 근접형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 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 중 170만㎡는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지난해 5월 해제됐다.

개발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1만4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과 교육, 문화, 연구개발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교육 연구 복합도시로 변모 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한 후 사업시행자로 LH를 선정했다.

LH는 현재 보상을 앞두고 토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보상이 이뤄지면 개발 계획 수립 후 2021년 10월 착공 할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