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회를 맞은 안산시의회 의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1일 바둑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안산시의회와 안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해 상록구 감골시민홀에서 열린 ‘2019년 안산시의회 의장배 바둑대회’에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바둑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김동규 의장은 대회사에서 "바둑은 가로·세로 19줄, 361개 점이 그려진 반상 위에서 무수한 경우의 수를 다루는 창의적인 정신스포츠"라며 "차원 높은 재미와 함께 정신건강, 심신 수련에 도움을 줘 많은 사람들이 바둑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남녀부 및 유치부 등 총 20개 부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재우(군자초)군과 정희수(초지초)양이 각각 남녀 6학년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20명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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