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가 만60세 이상 노인들 건강증진프로그램인 ‘청춘은 바로 지금’(이하 청.바.지) 하반기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청바지 프로그램은 보건소 내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체력인증센터 등과 연계해 웃음치료 프로그램과 체력인증검사, 영양교실 등 다양한 강좌로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고회는 청바지 공동체의 에어로빅 시연과 함께 4개월간의 활동영상을 시청 하는 등 참여 소감 및 프로그램 평가 등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청바지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기도 생활체조 축전 및 전국 생활체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고, 지난 9월에도 오산시청 월례조회에서 식전 공연을 초대 받아 공연한 바 있다.

김경옥 건강증진과장은  "청바지 프로그램은 관내 어르신들 사이에 대학급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아 2020년에도 지속 시행 할 예정이다"며 "내년에는 남성 참여자 및 생활보호대상자 등 프로그램에 혜택을 보지 못한 신규자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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