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은 4일 여주시청과 양평군청을 찾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시·양평군에 출마선언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물, 리더십, 소통, 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새로운 사람 한유진’으로 여주·양평발전을 이끌기 위해 총선 출사표를 던진다"며, "지난 3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 노무현재단 등에서 일하며 얻은 행정 및 정치 경험으로 여주와 양평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정치란 남이 만든 좋은 밭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친 밭을 일궈서 좋은 옥토를 바꾸는 과정이란 것을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과 함께 배웠다"며,"주민과 당원 여러분께 한가지 약속 드린다. 민주당 여주·양평 국회의원 경선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고, 결과에 승복해 누가 후보가 되든 ‘원팀 민주당’의 이름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진 전 행정관은 1967년 여주 출생으로 천남초, 대신중, 대신고 졸업,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재단 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사회경제위원회 부위원장·중앙위원, 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