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부평을)의원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공동대표 김진표, 홍영표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가 주관하는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시설 폭파 사건 이후 새로운 위협 수단으로 떠오른 드론 기술과 드론을 방어하는 안티드론, 무인기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전문가 발제로 육군교육사령부 신인호 전투발전부장이 현재 육군에서 추진 중인 드론봇 및 대드론 기술 군사적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윤광준 건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일렬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통신연구소 소장,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을 비롯한 국내 방위산업 드론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한다.

홍영표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세계 드론 시장은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드론 분야 산업 육성과 안보구축이라는 두 개의 과제를 지혜롭게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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