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지난 2일 통합전략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 미래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관리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4일 구에 따르면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은 오프라인에서 분산돼 관리되던 각종 현안 업무들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부서별·전략별 추진율을 신호등 체계로 시각화해 구정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직원 전략관리 교육을 통해 성과관리 및 평가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부서별 지표 컨설팅을 통해 구의 비전 및 전략목표를 공유해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도입 첫해인 2020년에는 직원에 대한 주기적인 시스템 교육을 통해 이해도 및 활용도를 높이고, 공약사항·지시사항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으로 부진사업을 찾아내고 단계적으로 문제해결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체계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또 성과평가에 내·외부평가단 평가와 부서환경역량평가 등을 도입해 평가 성격 및 평가주체를 다양화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통합전략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우리 구의 주요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정운영의 효과성·책임성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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