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 의정활동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낙제점이나 다름없는 18.6점으로 평가됐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국민 10명 중 8명은 20대 국회가 의정활동을 ‘잘못했다’고 평가했고, ‘잘했다’는 사람은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20대 국회가 의정활동을 ‘잘못했다’고 부정 평가한 응답은 77.8%(매우 잘못함 55.8%, 잘못한 편 22.0%)였다. 

 ‘잘했다’는 긍정 평가는 12.7%(매우 잘했음 3.0%, 잘한 편 9.7%)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9.5%였다. 

 이 조사 결과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20대 국회 의정활동 점수는 18.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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