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식품안전체험관 운영을 통해 1천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식품안전체험관은 센터가 이동 차량이 없어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시설을 직접 찾아가 식품안전, 영양, 위생 교육 등을 진행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34개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해당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기가 높아져 10월부터 11월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방문 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강한 눈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개인위생의 가장 기본인 손 씻기에 대한 체험교육과, 직접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영양·위생과 관련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다.

권순각 센터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호국로 1778-56)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uichfoodsafety.kr)를 참고하거나 센터(☎031-840-8035~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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