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희망나눔이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동대문 소재 굿모닝시티 8층에서 어린이심장병 및 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지원을 위한 ‘2019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의 밤은 매년 열리는 한기범 희망나눔의 나눔행사로, 한기범 희망나눔의 공익사업에 동참하고 후원하는 기관 및 단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이한범 이사장, 한기범 회장을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 개그맨·가수, 기업·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방송인 이익선이 진행자로 나서 아역배우 정선아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이한범 이사장 환영 인사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한기범희망나눔상에 강대근, 고은희, 김수빈, 김태완, 반지연, 양기학, 양동석, 이재찬 ▶국회 정무위원장 상에 박석호, 박상원, 이재원, 민승기, 이효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에 김성수, 전경란, 윤주노, 민정례, 장미희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김현철, 박성민, 박찬욱 ▶감사패는 서대엽 ㈜에프지아크스 대표에게 전달됐다.  

또한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에서 민병조 ㈜나스포 대표가 농구용품, 유명석 제이지스포 크누트 대표가 유니폼, 조상원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가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후 한기범 희망나눔 소개 영상 시청, 오경덕 화가가 기부한 자선경매, 키즈 걸그룹 젤리걸, 정찬희 팝페라 소프라노, 가수 이규석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한범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법인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의 사명은 어린이 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등 사회적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는 것이다. 다가올 미래는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큰 사랑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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