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지난 6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정동균 양평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을 초청해 2019년 여성단체협의회 군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부인회 양평군지회 등 15개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간담회는 김영애 회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정동균 군수의 군정방향 및 취임 후 현재까지의 성과에 대해 소통했고, 이후 정병국 국회의원과의 지역 현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방향 중에서 특히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사회서비스와 학생들의 교육서비스에 중점을 둘 것이다. 노인들을 위한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촘촘한 그물망처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공동체 및 학교, 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양평만의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병국 국회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양평의 교육과 문화예술 인프라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관내 기숙형 고등학교를 설립, 특성화 초등학교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외부인구가 유입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영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 양평군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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