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탄현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의 인수인계 및 어린이집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한다고 8일 밝혔다. 

탄현산단은 2005년 3월 준공 이후 상하수도, 가로등을 자체 관리해 오던 중 지난 8월 현장간담회에서 유지·보수에 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기업협의회로부터 시설물을 기부채납받아 사후 관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달 중 상수도 공사가 완료되면 일괄 인수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선유산단 근린공원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축공사 추진에 따라 선유산업단지협의회가 어린이집 진입도로 개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시는 근로자 복지 증진과 입주기업의 고용 안정 차원에서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진입도로는 연장 45m, 폭 6m로 도로 포장 외에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을 반영했으며 이달 중순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입주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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