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 병) 국회의원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화성시 병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점중심상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점가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상권활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간담회에는 권 의원과 박영선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등의 각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해 상인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점중심상가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폐업한 소상인 재기지원,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이 같은 건의에 대해 "그간 중기부는 상점가에 시설 개선위주로 지원을 했는데 앞으로는 콘텐츠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스마트상점, 온라인판매 등을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매니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 의원은 "중기부에서 추진중인 ‘가치삽시다TV(소상공인 지원방송) 플랫폼’이 소상공인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국회에서도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정책이 소상인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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