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가 연이어 감사패를 수상했다.

재단은 지난 6일 (사)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로부터 독립정신을 드높이고,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선 지난 2일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부터 새로운 형태의 만화산업에 기여했다며 감사패를 받았다.

재단은 독립운동가 33인(성남지역출신 독립운동가 5명 포함)을 선정하고, 그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한 웹툰을 제작해 다음(DAUM) 포털 웹툰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다.

지난 8월 권기옥(홍혜림 작가), 김산(박건웅 작가), 신채호(김광성 작가) 등 16인의 독립운동가 웹툰을 1차 공개한데 이어 9월 공개된 2차 연재에는 김구(백성민 작가), 윤봉길(박찬호 작가) 등 17명의 웹툰을 공개 연재 중이다.

웹툰은 내년 1월까지 매주 목요일 1편씩 연재된다.

독립운동가 33인 웹툰 제작은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독립정신의 계승과 대중화,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시와 재단이 기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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