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 51명(전일제 39명, 시간제 12명) ▶복지형 일자리 80명 등 2개 분야에 총 131명을 모집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월 179만 원가량(4대보험 포함)이 지급되고,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에 89만 원가량(4대보험 포함)이 월급으로 제공된다. 복지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48만 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모집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참여신청서와 제출서류 등을 지참하고 접수해야 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후 대상이 확정된다.

선발되면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환경정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해 장애인복지 실현 및 자립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는 시 노인장애인복지과(☎031-790-6213), 복지일자리(참여형·연계형)는 하남시장애인연합회(☎031-794-967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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