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체육회는 지난 7일 와부체육문화센터에서 ‘와부읍민 체육·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기존 체육대회에 문화행사까지 더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체육행사인 농구 자유투, 훌라후프, 줄넘기, 남녀 팔씨름 등 다양한 주민 참여 경기가 진행됐다. 

주민 참여 경기는 선착순 20명을 현장 접수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구성됐다. 특히 줄넘기와 훌라후프의 경우 아이들이 많이 참가해 순위권 안에 드는 등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부 문화행사에선 어린이 방송댄스, 에어로빅, 우쿨렐레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또 우연이, 백미현, 윤태규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수원 와부읍체육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하나된 와부읍민의 모습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육회는 와부읍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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