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김찬훈(54) 대표가 "민주화에 온몸을 불사른 열정과, 중소벤처기업인으로 IT시대를 열었던 경험으로 ‘진짜 정치인’이 되겠다"며 분당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표는 9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분당에서 20여 년 간 살아오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진짜 분당시민"이라며 "서현동110번지 공공택지개발과 판교10년 공공분양임대아파트 문제는 시민들의 겪는 아픔이기에 혼을 바쳐 진짜 시민들의 편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또 "80년대 당시 박종철 동지를 비롯해 수 많은 열사들의 죽음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세번의 구속도 당했다"며 "민주화 이후 정치적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정치 현장이 아닌 벤처기업인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열기 위해 헌신해 온 시대의 부름에 부응하며 살아온 책임감 있는 행동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9만 인구의 분당은 4차 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 ‘디지털 자치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이 나라 민주화와 IT강국을 위해 살아온 지금껏 인생을, 이제 새롭게 대한민국과 분당을 위해 걸어 ‘천당 아래 분당’을 말이 아닌 현실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의 편에 서서 행동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여는 대한민국과 분당의 ‘핵인싸’가 되겠다"며 "민주화 운동의 혼으로 문재인 정부의 민주주의 가치 회복과 평화, 개혁의 성공을 이뤄 국민의 행복과 국가 미래비전을 여는데 온 몸을 바치는 진짜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분당갑 김병관 국회의원에게 분당 현안에 대한 공개 토론을 요청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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