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을 통보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 뛰어넘는 수직 상승한 것이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청렴수준을 진단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처리의 투명성, 금품과 향응 관련 연루 여부, 조직 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및 예산집행 실태, 업무지시의 공정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0점 만점에 8.19라는 높은 점수로 종합청렴도 2등급에 올랐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조직의 부패위험성 진단,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청렴 취약 분야 보완 및 개선, 청렴 활성화를 위한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이 호평을  받았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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