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10일 시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청렴도 측정은 1~5등 급으로 분류되는데 김포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점수에서 전국 시 단위 평균점수인 7.93점 보다 0.34점이 높은 8.27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 신뢰회복의 최우선 과제를 청렴도 제고로 삼고 청렴과 친절, 공정이 기본이 되는 행정을 강조해 온 결과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5급 이상 간부공직자 청렴공감토론회를 열어 청렴리더 역할 강조와 함께 전 부서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업무추진비 공람제 도입’ 등의 청렴시책을 통해 전 직원의 반부패ㆍ청렴 의식 개선에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와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부정청탁ㆍ금품수수 등을 멀리하고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주신 46만 김포시민의 역할이 컸다"면서 시민과 공직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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