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보건복지 2개 분야 대상,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를 휩쓸며 ‘보건복지 명품 지자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분야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2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광역자치단체 1차 심의(기초지자체), 민간전문가 평가위원회 2차 심의와 현지 실사 등 평가 과정을 거쳐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및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 활성화, 지역 인적·물적 자원의 참여와 협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대상은 시군구 단위 1개소만 선정해 포상함에 따라 전국 1위라는 명성을 계속 이어가게 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전국 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임을 증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중앙정부의 포용국가를 향한 사회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사회보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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