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 나눔의 열매를 맺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법인단체들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평택 법인기부 기업체 및 사회복지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우화인켐 9천600만 원, ㈜정원투어 3천만 원, KM제약 2천800여만 원, 기쁜교회 2천만 원, 평택도시공사 1천930만 원, 화성건설이엔지 1천만 원, YKK평택공장 500만 원, 평택시여성경영인협의회 200만 원 등 평택시 소재 법인단체들이 기부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올리며 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평택시 모금목표액은 7억 원이며, 목표액의 1%인 7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이날 캠페인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100도 달성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캠페인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모두가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