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사례연구 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민감사관들이 일상생활의 각종 불편사항 등 개선 사례를 1년 동안 분야별 연구한 사례를 발표하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 연구 발표회는 자동제세동기(AED) 보급의 필요성,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적정성 제고 방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형공기정화장치 설치, 신호등 및 신호체계 개선, 오산천 산책로 개선 방안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발표가 있었다.

시민감사관의 기동감찰, 포청천, 자체감사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 등 1년 동안의 활동 영상 시청으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다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올 한해 감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감사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감사관들이 활발히 활동해 주실수록 오산시가 더욱 투명해질 것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오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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